빵빵녀와 절벽녀

2. 등장인물

이토 미사키가 연기한 아오야기 메구미는 마루코시 백화점 긴자 본점 가방 판매장의 주임이자 에이스 사원이다. 유능한 OL로, 손님과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지만, 가슴이 작다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꿈은 마루코시 백화점 최초의 여성 점장이 되는 것이다. 아오모리현 출신으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쓰가루 방언을 사용한다. 드라마 최종화에서는 이구치 쇼헤이와 약혼한다.

후카다 쿄코가 연기한 마리야 마리에는 '다이너마이트 계획'이라는 인재 강화 프로젝트로 본점에 온 '빵빵녀'이다.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메구미를 존경하며, 손님 접객도 능숙하다. 연애에는 서툰 편이며, 좋아하는 음식은 불고기와 오차즈케이다. 더위에 약하며, 큰 가슴이 콤플렉스이다. 꿈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모은 셀렉트 숍을 갖는 것이다. 드라마 최종회에서 메구미 대신 두바이에 가지만, 더위 때문에 긴자 본점으로 돌아온다.

그 외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 '''이구치 쇼헤이''': 메구미의 소꿉친구이자 약혼자.
• '''아오야기 키요코''': 메구미의 어머니.
• '''아오야기 타카시조''': 메구미의 아버지.
• '''오니가와라 카즈오''': 메구미의 사촌.
• '''하라다 유코''': 메구미의 소꿉친구.
• '''하라다 켄지''': 유코의 남편.
• '''타무라 미유키''': 타무라 부장의 아내.

2. 1. 마루코시 백화점 직원

• '''오쿠조노 마사유키'''(奥園 雅之^일본어): 마루코시 백화점의 전무 이사. 34세. 사장의 후계자로 이른바 도련님이다. 동기 입사인 메구미를 한결같이 생각하고 있지만, 여자 좋아하는 걸 메구미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눈길조차 안 준다. 그렇지만 실상은, 지금까지 여성과 사귄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드라마 제11화에서 사장으로 취임되었다.
• '''마츠바라 테츠히토'''(松原 徹人^일본어): 33세. 바이어. 상당히 말이 많고, 패션에 관한 지식은 풍부하다. 상품을 판별하는 센스도 좋지만, 너무 진취적이어서 실패하는 일도 종종 있다. 하지만, 그 센스를 마리에가 칭찬해줘 그녀에게 끌린다.
• '''오오야마 하루카'''(大山 遥^일본어): 가방 메이커 ‘VENTO’의 판매원으로 27세. 전무 마사유키에게 관심을 갖고 있어 메구미를 라이벌로 생각한다. 일은 같은데, 급료가 좋은 판매 사원 메구미 외 사람들을 싫어한다. 훌륭한 큰 가슴을 갖고 있는 '''빵빵녀'''지만, 마리에보다는 미치지 못한다. 드라마 제9화에서 해외 브랜드 ‘벨가리’ 긴자점 점장에게 스카우트되었지만, 실상은 도어 걸(문 여닫고 하는 직원)이었다. 이에 분노와 실망으로 사직. 후에 카즈오와 결혼했다.
• '''쿠루시타 리카'''(黒板 リカ^일본어): 메구미의 선배 사원, 32세. 가방 매장의 정보통. 그 정보 수집 능력은, 마리에가 “CIA같아”라고 할 만큼, 메구미도 경의를 표할 만큼 빠르고 정확하다. 안경을 쓰고 있다. 스스로는 입은 무겁다고 하지만, 실제는 입수한 정보는 곧바로 퍼져 버릴 만큼 가볍다. 취미는 저축하면서, 좋아하는 남자에게 써 버리는 경향이 있다. 상당한 술꾼.
• '''요시노 카나코'''(吉野 加奈子^일본어): 26세. 메구미의 동료. 부모가 유통업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유력한 국회의원. 이른바 아가씨. 게다가 웬만한 상식조차 알지 못하는 세상을 모른다. 물건이나 돈이 부족했던 적은 없지만, 사랑이 부족하다. 모리타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고군분투 중.
• '''토요카와 미사토'''(豊川 みさと^일본어): 25세. 메구미의 동료. 굳이 말하자면 '''절벽녀'''로, 가슴에 에어 브라를 숨겨 빈약한 가슴을 보강한다. 결혼 욕구가 강하고, 빨리 결혼하고 싶다며 초조해하고 있다. 신입사원 모리타를 요시노와 라이벌로 대립. 현실적인 성격.
• '''나가시마 마스미'''(長島 真澄^일본어): 오오야마의 후배로 24세. 마루코시 백화점에 취직하고 싶었지만, 실패해 ‘VENTO’에 취직. 메구미를 존경하는 한편, 오오야마에게는 반항하지 못하고 있다.
• '''쿠와타 료코'''(桑田 良子^일본어): 오오야마의 후배, ‘VENTO’의 판매원. 22세. 신입사원이라 마루코시 백화점의 상황은 잘 모르지만, 느긋한 성격.
• '''모리타 고로'''(森田 五郎^일본어): 가방 판매장의 신입사원. 23세. 꽤 인기 있는 남자 사원. 5남매의 막내로, 위로 누나가 4명 있다. 그래서인지 여성에 한없이 약하다.
• '''쿠즈누마 타다시'''(葛沼 忠^일본어): 마루코시 백화점의 부부장. 42세. 겸손한 반면, 의외로 행동파. 현재는 친가에서 모자와 3명에서 살고 있다. 드라마 제8화 때, 타무라가 상하이에 가게 되면서, 부장 대리로 승진했다. 메구미에게 프로포즈를 했지만, 거절당했다.
• '''오쿠조노 고에몬'''(奥園 伍右衛門^일본어): 마루코시 백화점의 사장으로 65세. 모든 사원에게 존경받는 이상적인 경영자면서, 장난기도 겸비하고 있다. 메구미를 잘 이해해주고, 아들인 마사유키의 신부가 되었으면 하고 혼자 은밀하게 생각한다. 드라마 제11화에서 회장으로 취임한다.
• '''타무라 타케히코'''(田村 武彦^일본어): 38세. 1F Floor의 부장. 직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상사. 또, 메구미가 강한 동경을 가진다. 쾌활한 성격으로 불쾌한 언행은 하지 않아, 주위 사람들이 존경한다. 아내가 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드라마 제8화에서 상하이 지점으로 옮긴다.
• '''마키노하라 마사코'''(牧野原 マサコ^일본어): 오오야마의 후임으로 온 ‘VENTO’ 부장. 제9화부터 등장.

2. 2. 기타 등장인물

• '''하라다 켄지''' (토쿠이 유 분): 유코의 남편. 45세. 젊었을 때 배우를 꿈꿨지만, 꿈을 접고 요리사가 되었다. 썰렁한 개그를 자주 한다.
• '''하라다 유코''' (스즈키 사와 분): 메구미의 소꿉친구. 35세. 여배우를 꿈꾸며 도쿄로 왔지만, 같은 극단이었던 켄지와 결혼하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켄지의 썰렁한 개그를 싫어한다.
• '''아오야기 키요코''' (아카자 미요코 분): 메구미의 어머니. 메구미에게 맞선을 보게 하기 위해 아픈 척 거짓말을 하여 메구미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 '''타무라 미유키''' (이와하시 미치코 분): 타무라 부장의 아내.
• '''오니가와라 카즈오''' (사토 지로 분): 메구미의 사촌. 낙농업을 한다. '벨가리'를 그만두고 힘들어하는 오오야마를 위로해 주다가 결혼하게 되었다.
• '''아오야기 타카시조''' (사사노 타카시 분): 메구미의 아버지. 어부. 풍수지리를 믿고 메구미에게 분홍색 돼지를 선물한다.
• '''이구치 쇼헤이''' (니시지마 히데토시 분): 에미의 소꿉친구이자 동창. 30세. 미장공으로 일하며 흙과 자연을 사랑하는 예술가. 메구미에게 '절벽녀'라는 별명을 붙인 장본인. 메구미와 마리에의 가슴을 보고 "빵빵녀와 절벽녀"라고 말해 백화점 직원들 사이에 퍼지게 만들었다. 메구미와 자주 다투지만 서로에게 끌려 마지막 회에서 약혼했지만, 두바이로 1년간 출장을 떠난다.
• '''마리야 요시미''' (오카 마유미 분): 마리에의 어머니.
• '''마리야 에이타''' (카사하라 오리토 분): 마리에의 남동생. 16세 고등학생.
• '''토미나가 시게오''' (오구라 히사히로 분): 여성복 매장 부장. 진구지와 불륜 관계였다.
• '''진구지 사요코''' (마사코 분): 토미나가의 불륜 상대.